“충남 역동적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체질로 탈바꿈”

“충남 역동적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체질로 탈바꿈”

김태흠 지사, ‘제8기 충남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서 지난 3년 회고

기사승인 2025-07-02 11:39:26
김태흠 충남지사가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제8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025년도 정기회의’에서 자문위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이 역동적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체질로 탈바꿈한 것이 지난 3년의 보람입니다.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한다는 생각으로 도전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025년도 정기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김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위원회 활동 보고, 특강, 도정 주요 현안 제언·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4년 차 도정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등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제8기 위원회 현황 보고를 통해 활동 내용을 점검했으며,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성과 및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도정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책자문위원들의 도정 현안 제안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2일 총 13개 분과 150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공식 출범했으며, 2년간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 및 자문 역할을 한다. 

도는 이번 위원회가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도정 동반자로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사상 최초 국비 11조 시대를 열었고 지금까지 투자유치는 민선 7기 4년 실적의 2배를 훌쩍 넘긴 35조 6894억 원에 달한다”라며 “서산공항, 충남대 내포캠퍼스 등 방치됐던 현안들을 해결하는 중이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양수발전 등 굵직한 공모사업 유치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역동적인 도정 운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부한다”라면서 “농업·농촌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와 균형 발전, 저출생 대책까지 5대 주요 과제에 역량을 집중하며 미래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충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아낌없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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