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 상반기 투어·액티비티 거래액 56%↑…중국 수요 급증

놀유니버스, 상반기 투어·액티비티 거래액 56%↑…중국 수요 급증

기사승인 2025-07-10 09:33:18
놀유니버스 제공

놀유니버스가 올해 상반기(1~6월) 투어&액티비티 카테고리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10일 놀유니버스가 발표한 상반기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투어&액티비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했다. 판매 티켓 수도 37.1% 늘며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적극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및 권역별 거래액 비중은 일본이 33.5%로 가장 높았고, 유럽(12.7%), 베트남(12.4%)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은 무비자 입국 허용 영향으로 거래액이 전년 대비 1480.4% 급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인기 상품으로는 홍콩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등 대형 테마파크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티켓, 다낭 바나힐 입장권 등 다양한 여행지 상품이 고루 상위권에 올랐다.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도쿄 스카이라이너 등 교통 패스권도 자유여행객 수요가 높았다. 실제 항공권 구매 고객 10명 중 3.5명이 공항과 시내 이동 등을 위해 교통 패스권을 함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놀유니버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도쿄타워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국내 OTA 최초로 일본 최대 규모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을 오픈하는 등 독보적인 상품 인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메이저리그(MLB) 직관 티켓 등 다양한 현지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현지 상품을 선제적으로 기획·공급한 전략이 투어&액티비티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이 더 풍성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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