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숲휴양시설 10% 할인 시범운영

산림복지진흥원, 숲휴양시설 10% 할인 시범운영

‘지역사랑 숲 휴가 지원사업’ 12월까지
산림복지시설 소재 지역 소비영수증으로 숙박료 할인

기사승인 2025-07-10 17:35:15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산림복지시설 소재 지역에서 소비를 실천하면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지역사랑 숲휴가 지원사업’을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의 휴가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산림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체류형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하고 생활밀착형 소비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이 해당 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숙박료의 10%를 할인한다.

지원대상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대전숲체원, 국립춘천숲체원, 국립나주숲체원  등 9개 산림복지시설이다.

방법은 누리집 ‘숲e랑(www.sooperang.or.kr)’에서 예약 후 현장에서 종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숙박할인 소비 실적은 숙박 전 1일 이내부터 숙박기간에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소매점 등 지역상권 업종에서 발생한 지출 내역만 인정하고, 대형마트, 면세점, 주유소 등 전국 단위 유통업종은 제외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국민의 휴가비 부담을 덜고, 산림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상권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소비활성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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