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자들… 비 피해 지역 산청군 찾아 봉사 구슬땀 흘러

김해시자원봉사자들… 비 피해 지역 산청군 찾아 봉사 구슬땀 흘러

기사승인 2025-07-22 15:20:12
김해시자원봉사자 50명이 22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 차황면을 찾아 침수가옥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는 피해주민들은 이른시일내 일상회복을 돕고자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해시자원봉사회, 대한적십자사 김해시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된 가옥 내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류 세척과 청소 등 복구 활동에 매진했다.

임영택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문화의전당 '도담도담 시리즈' 공연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영유아와 가족을 위해 신규 공연인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를 8월9일과 9월6일, 10월18일 선보인다.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는 36개월 이상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이다. 공연은 주로 어린이 무용극·인형극·어린이 오페라까지 총 3편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관람하도록 해 부모 자식간 문화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8월9일에는 어린이 무용극‘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이 누리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을 전통 민속놀이‘강강술래’를 모티브로 보름달이 뜨는 밤에 펼쳐지는 숲속의 신비한 이야기를 무용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9월6일에는 인형극‘오늘, 오늘이의 노래’가 관객들과 만난다. 제주도 신화‘원천강 본풀이’를 기반으로 시간을 다스리는 ‘오늘이’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풀어냈다.

10월18일에는 어린이 오페라‘사랑의 묘약’이 어린이 관객을 찾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오페라의 매력을 전한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연장을 찾는 특별한 추억만들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는 1인당 2만원에 관람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도담도담 누리 시리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영유아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기획물을 내 놓을 계획이다.

◆'김해초선대전국가야금경연대회' 성황---우수 인재들 대거 몰려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제35회 '김해초선대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 국내 인재 186명이 참가해 이 경연대회의 위상을 과시했다. 경연대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반부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김효정 씨(가야금병창)가 차지했다. 김씨는 중앙대 국악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인천 연수구립전통예술단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우수한 실력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김호준,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서울대 박지원, 대학부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에는 한양대 한 채리, 고등부 대상(경남도지사상)에는 국립국악고등학교 정서안 등이 받았다.

‘김해초선대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김해시를 대표하는 가야금으로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 국악인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1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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