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동해시에 따르면 추암 및 망상해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동해 해변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동해문화관광재단과 한국예총 동해지회가 주관한다. 시는 지역 예술인과 대중가수의 공연을 해변관광지와 연계해 야간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0~31일은 추암해변에서 지역 예술인이 공연을 맡고, 이후 다음달 1~4일은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장르별 무대가 펼쳐진다.
주요 출연진은 △1일 트롯 가수 류지광, 요요미 △2일 힙합 뮤지션 윤딴딴, 기리보이, DJ원더 △3일 박상민 밴드, 성악듀오 △4일에는 국악팀과 7080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일정과 출연진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안내된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동해의 밤바다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무더운 여름을 식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 여름 가장 아름다운 밤을 동해시에서 만나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