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 등 임명된 이재명 정부 첫 국무위원들이 23일 국회와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가장 먼저 인사에 나선 김 총리는 “국회 일정 때문에 공식 인사가 늦어져서 죄송하다”며 “인사청문회 기간 있었던 격려와 질책, 도움에 모두 깊이 감사드리고 여러 말씀을 두루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극한 호우로 피해를 보신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신속하게 피해 수습과 복구를 진행하고 폭염과 집중호우가 일상이자 뉴노멀이 된 기후 위기의 근본 해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국무위원 인사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외에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