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LA 다저스)이 4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7(126타수 40안타)가 됐다.
2회 첫 타석에 1루수 땅볼에 그친 김혜성은 4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의 진가는 6회에 드러났다. 3-6으로 뒤진 6회 2사 2,3루에 등장한 김혜성은 루이스 바를런드의 패스트볼을 받아 때려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경기 만의 안타를 소중한 적시타로 때려냈다.
1루에 진출한 김혜성은 이후 2루까지 훔쳐 시즌 12호 도루를 추가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분전에도 미네소타에 7-10으로 패했다.
한편 이정후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볼넷 1개를 추가한 것이 위안이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366타수 90안타)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