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12년에 걸쳐 이뤄진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전 과정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백서는 지난 2013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사업 추진 배경과 경과, 올 3월 최종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12년간의 여정을 담고 있다.
완주군 산업정책의 핵심 축으로 추진된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은 7월 기준 분양률 97.6%, 총 34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완료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산단에 입주한 16개 기업은 이미 공장 가동을 시작해 약 1720명의 고용 창출과 1조 1600억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
이번에 발간한 백서에는 제2산단의 조성 배경과 사업 추진 과정, 성과 및 시사점 등을 종합적으로 수록, 완주군의 산업 미래 전략과 정책 방향도 함께 담아냈다. 책자는 완주군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인근 공공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백서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뤄진 지난 12년간의 도전과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산업단지 개발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