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록스타’ 한로로(HANRORO)가 28일 새 EP ‘자몽살구클럽’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자몽살구클럽’은 지난해 발표한 두 번째 EP ‘ㅈㅣㅂ’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저마다의 아픔을 간직한 여중생 4명이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라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소설과 앨범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동명의 소설이 먼저 출간됐으며, 출간 즉시 초판 매진을 기록해 2쇄에 돌입했다.

소설의 긴 서사를 압축한 ‘자몽살구클럽’은 각 트랙이 소설 속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선공개 싱글 ‘도망’을 비롯해 ‘내일에서 온 티켓’, ‘용의자’, ‘갈림길’, ‘0+0’, ‘_에게’, ‘시간을 달리네’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앨범 디자인 및 구성품 역시 소설을 떠오르게 하는 포토북, 증명사진, 스티커 등을 포함해, 소설과 앨범의 유기적 연결성을 높인다.

이렇듯 한로로는 ‘자몽살구클럽’을 통해 ‘문학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시도로 예술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자신만의 장르를 완성해 나가며, ‘Z세대 록스타’라는 수식어를 더욱 확고히 만드는 모양새다.

한편, 한로로의 세 번째 EP ‘자몽살구클럽’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케이타운포유, 위드뮤, 메이크스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