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農)뚜레일 기차여행 할인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비 페이백 △체험학습비 페이백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농뚜레일 기차여행 할인은 농촌체험이 포함된 상품에 대해 기존 53.5%였던 체험비 지원을 전액(100%)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기차 운임비, 관광버스비, 체험비가 포함된 전체 상품 가격에서 약 10~20% 수준의 체감 할인 효과가 기대된다.
강릉시 지정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한 숙박비 및 체험학습비 페이백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내 마을에서 숙박하거나 체험에 참여하면 해당 금액의 10%를 강원사랑상품권으로 현장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체험객은 물론 교육 목적의 체험 수요자에게도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태 강릉시 농정과장은 "강릉의 농촌을 경험하며 시 승격 70주년을 함께 기념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실속 있고 접근성 높은 농촌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