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과 1일 이틀간 실시한 이번 봉사는 한전HVDC 건설본부·한전 강원본부·한일병원이 공동으로 민관 협업형 사회공헌 일환으로 한전 기부금 6000만원과 한일병원 사회사업기금 2800만원 총 8800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민의 건강 지원에 나섰
대상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정선과 평창지역 3개 마을 주민 97명으로, 한일병원 의료진 21명과 한전 봉사단 10명 등 총 31명이 현장을 찾아 주민 대상 정밀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건강국수'를 제공해 단순 건강검진 외 정서적 교류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 당일에는 김호기 한전 HVDC건설본부장과 조인수 한일병원장, 지역 관계자들도 함께해 주민들과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의료봉사 종료 후에는 인근에서 생산된 특산품도 구매해 지역 농가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조인수 한일병원장도 "의료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이번 봉사활동은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한전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했다.
한편, 한전은 11월 경북 봉화군에서 두 번째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