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중심으로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코페 개막식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코미디언 박명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준호 부코페 집행위원장, 국･내외 예술인,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부코페는 벡스코 오디토리움,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만담 콤비들의 폭소 퍼레이드 '만담어셈블@부코페' , 가장 솔직하고 강력한 입담의 코미디 올스타 무대 '서울코미디 올스타즈' , 웃음 폭격 협업 '희극상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내용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개그콘서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새 프로그램으로 '코미디북콘서트'가 동서대 디자인 아이디어랩에서 열린다.
코미디언 전유성, 이홍렬 등 작가로 책을 편찬한 코미디언들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인회도 진행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코미디 스트리트', '코미디 오픈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코미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코미디 스트리트는 다음 달 4일부터 4일간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야외 코미디 공연으로, 인디 공연팀의 코믹한 거리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배달 공연으로, 다음 달 2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폐막식은 다음 달 7일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실력파 코미디언들의 무대 '나는개가수다'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부코페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