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2일 (3)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462만명에 30일 정기권 지급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462만명에 30일 정기권 지급

승인 2026-07-21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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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연합뉴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연합뉴스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에게 ‘30일 정기권’이 지급된다.

서울시설공단은 21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462만명에게 따를이 30일 정기권(1시간 이용쿠폰, 5000원 상당)을 일괄 제공하는 보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상 쿠폰은 다음달 중 따릉이 앱을 통해 지급된다. 지급된 시점으로부터 3개월 내에 사용 가능하다. 다만 이미 정기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의 경우 기존 이용권 기간 만료 후 3개월 내에 사용 가능하다.

공단은 이날부터 유출 대상 시민에게 개별문자 및 홈페이지를 통한 안내를 시작한다. 아이디, 휴대폰번호, 생년월일, 성별, 체중, 이메일, 우편번호, 주소, 보호자 휴대전화번호·생년월일·성별 등 개인별 실제 유출 항목과 유출 경위, 피해 예방 수칙이 안내문자를 통해 전달된다. 실제 유출 항목은 가입 시점과 경로에 따라 회원마다 다를 수 있다.

공단은 사고 인지 즉시 서울시와 비상대응센터를 가동해 원인이 된 웹 취약점을 보완하고 이상 접속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 보안 진단과 모의 침투 테스트를 정례화하여 시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에 최적화된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IT인력 보강 및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따릉이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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