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올해보다 12.2% 늘어
충남도가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중 충남도가 확보한 국비는 10조 16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내년 예산에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 500억 원이 추가 배정이 예정돼 있어 실질적으로 확보한 국비는 10조 213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도정 사상 최대이자 10조 원을 처음 넘어선 것이며, 올해 확보한 국비보다 1조 1041억 원(12.2%) 많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