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교체 가닥…‘차기 행장’은 내주
우리금융지주 이사진이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연임이 어렵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는 다음주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2일 우리금융지주 이사진들은 오후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정례 이사회에서 조 행장의 연임이 어렵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외이사 7명 전원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 구성원으로서 우리은행장 후보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사들은 부당대출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임기 만료 후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