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규모 새마을금고 불법대출…전직 임원도 껴있었다
담보 가치를 부풀려 700억원대 불법대출을 일으킨 새마을금고 사기단이 경찰에 송치됐다. 일당 중에는 새마을금고 전직 임원도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사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서울 소재 새마을금고 전 상무 A씨와 대출 브로커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경남 창원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 75개 실에 대한 담보 가치를 부풀려 718억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대출 브로커 B씨는 부동산개발업자로부...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