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ELS 판매 은행, 3년간 7000억원 이익 거둬
5대 시중은행들이 지난 3년간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로 7000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ELS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판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2021년부터 2023년 3분기까지 ELS 판매 수수료를 통해 얻은 이익은 681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지수 등의 흐름에 따라 투자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은행들은 주로 증권사가 설계·발행한 ELS를 가져와 신탁(주가연계신탁·ELT)이나 펀드(주가연계펀드·ELF) 형태...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