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텝업 성공한 ‘피터’ 정윤수 “KT에 온 건 행운”
‘피터’ 정윤수의 올 시즌은 참 다사다난했다. 첫 대회였던 LCK컵에선 출전도 못했지만, 정규시즌 들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막상 경기에 나서자 부진을 거듭했고, 1라운드를 3승6패로 마무리했다. 다만 좌절하지 않은 정윤수는 2라운드 반등을 이뤄내며 KT 롤스터의 상승세 주역으로 우뚝 섰다.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KT 롤스터 사옥에서 쿠키뉴스와 만난 정윤수는 “시즌 초반에는 ‘비디디’ 곽보성 형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습에서도 미드가 캐리픽을 들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웠다”며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