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 덮밥’도 스트라이크…‘로봇 심판’이 연출한 진풍경
‘로봇 심판’이라 불리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이 야구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몇몇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는 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목을 끈 건 ABS의 도입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BO는 ‘로봇 심판’ ABS 도입을 결정했다. 이는 미국 메이저리그(MLB)보다 빠른 도입이다. 앞서 KBO는 지난 4년간 퓨처스리그에서 ABS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KBO는 스트라이크 존 급격한 변화로 인한 현장 시행착오...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