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뇌 ‘이것’ 줄어 생긴다
우울증은 ‘마음의 병’일까. 국내 연구팀이 우울증은 단순히 ‘마음의 병’이 아니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뇌 주름이 감소하는 등 기능적 이상이 일어나면 우울증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공동교신저자), 함병주 교수(공동교신저자), 강유빈 연구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최근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울증은 보통 큰 스트레스를 겪은 뒤 발생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발병하지 않기도 해 우울증이 생기는 취약성이 개인마다 다르다는 해석이 이어...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