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빚던 우리 술 직접 제조”…국순당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보통 차례상에 ‘정종’을 올린다고 하는데, 정종은 일제강점기 이후 들어온 ‘일본식 청주’(사케)의 상표입니다. 이전에는 집집마다 고유한 방법으로 술을 빚어 차례상에 올렸습니다.”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엿새 황금연휴가 된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 차례주를 직접 빚는 자리가 마련됐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국순당빌딩 ‘우리술아름터’에는 올해 설에 사용할 전통 차례주를 빚는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행사가 열렸다. 이날 차례주 빚기 교실에는 3...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