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지역 청소년을 위해 사용합니다”

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지역 청소년을 위해 사용합니다”

횡성청소년교향악단, 기금으로 롯데콘서트홀 견학
공연 관람, 단원 문화예술 역량 강화·진로 탐색 기회

기사승인 2025-08-07 12:33:15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지난 6일 횡성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방문,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횡성군

횡성에 기부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이 지역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알토란같이 사용되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지난 6일 횡성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방문,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40여명의 단원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장인 롯데콘서트홀에서 ‘시네마 오케스트라 슈퍼 콘서트’를 관람했다.

빈 야드 형 객석 구조와 5000여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견학은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장 체험 기회를 제공, 문화 격차 해소와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도 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960만원이 활용됐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이번 고향사랑기금 지원사업은 지방 청소년들에게도 문화적으로 균등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예술 체험과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횡성청소년교향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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