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유통가 주총…배당절차·이사회 재정비 ‘중점’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정기 주주총회에 돌입했다. 21일 신세계를 비롯해 BGF리테일, GS리테일이 주총 스타트를 끊었다. 올해는 그룹 오너 일가들의 이사회 입성과 배당 절차 개선이 화두로 꼽힌다. 내수 부진 등의 경기 불황으로 신사업 등의 변화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와 롯데, 현대 등 유통 대기업 3사는 배당 절차 개선에 공통적으로 나선다. 배당절차 개선은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없애기 위한 취지다. 상장회사의 배당액이 확정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