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금융 3사, 상반기 실적 선방…주주환원 확대 ‘청신호’
3대 지방금융지주가 2분기 실적 반등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자사주 매입·소각과 분기 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금융 3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1조155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24억원)보다 14.13% 증가했다. 지난해 대규모로 적립한 대손충당금이 줄어든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수익성이 회복됐다. iM금융은 상반기 3093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대비 106.2% 급증했다. iM뱅크가 우량자산 위주로 성장하며 이익 개선을 이끌었...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