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가 여파…국내 공급 물가 다섯 달 연속 상승
국제 유가 상승이 원재료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지난달 국내 공급물가가 다섯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도 넉 달 연속 올라 소비자 물가 등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공급물가지수는 125.97로 전월(125.75) 대비 0.2%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째 상승세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공급물가지수는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된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