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가계대출 증가폭 ‘뚝’…대출규제 효과
지난달 전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했다. 고강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효과가 나타난 결과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전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월 기록한 6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9000억원 감소했던 금융권 가계대출은 2월 4조2000억원, 4월 5조3000억원, 6월 6조5000억원 등 가파르게 증가했다. 당시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빚내서 집을 사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영...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