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 “현대제철 계약직원 사망사고 원인은 안전장치 미비”
지난 14일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계약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16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계약직원 A씨(20대)가 약 10m 아래 쇳물 찌꺼기(슬래그)를 받는 용기인 포트에 추락해 숨졌다. 금속노조는 A씨가 하던 고소작업에는 추락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는 “작업표준서와 위험성 평가서를 보면 전기로 로체링 위에서 작업할 경우 추락 위험이 있다...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