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참패’ 보험사 M&A 시장 올해는 다를까
지난해 얼어붙었던 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이 올해는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새 회계기준적용의 불확실성 해소로 M&A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존재하지만 자본건전성을 두고 여전히 우려의 시각이 존재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 M&A 시장에서는 단 한 건의 거래도 성사되지 못했다. 가장 최근 매각이 결렬된 곳은 KDB생명이다. 지난달 KDB생명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매각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결렬됐다. KDB생명이 매각에 실패한...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