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첫 10MW 해상풍력 국제인증 획득…국산화율 70% 돌파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10MW급 해상풍력발전기에 대해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고성능·대형화에 성공한 데다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리며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자립화와 공급망 활성화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 모델 ‘DS205-10MW’가 미국 국제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 국내 기업이 10MW급 해상풍력발전기로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DS205-10MW는 2022년 개발된 8MW 모델의 성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블레이드 직경 205m,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