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철 앞두고 분주한 농촌 들녘
- 농기계수리센터도 농기계 가득 - 하우스에는 어린 벼와 꽃모종 ‘쑥쑥’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인 20일 마치 마법이라도 부린 듯 봄을 시샘하던 추위가 물러가고 하루 만에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 겨울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며 본격적인 봄이 찾아왔지만, 농민들에게는 따스한 봄 햇살을 만끽할 여유가 없다. 20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복숭아 농장. 부부 농부의 손길이 쉴 새 없이 바쁘다. 올여름 고품질 복숭아 수확을 위해 나무마다 가지치기가 한창이다. 복숭아 마이스터 이걸재(63) 씨는 "좋은...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