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생제 내성균 잡는 신규 천연 물질 개발...“제약사와 상용화 협상”
국내 연구진이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별란말미잘에서 항생제 내성균을 잡는 천연물질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관련 기술은 화장품이나 피부연고, 의약품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제약사 A사가 기술 상용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민관 합동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처 치료와 폐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최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항균 펩타이드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단백질로 항생제 내성균의 대체 항생제로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