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개인정보 위탁 소홀에 LG유플러스 '과징금'
구현화 기자 = 통신사 대리점이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어긴 행위가 확인돼 대리점은 물론 적절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통신사 본사에도 과징금과 과태료가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LG유플러스와 대리점 등 4곳에 총 7500만원의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LG유플러스 대리점에서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한 대리점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통신사 대리... [구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