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휴스턴시 가정집서 시신 8구 발견…용의자 투항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시 인근의 한 가정에서 어린이 6명과 어른 2명이 수갑이 채워진채 머리에 총을 맞고 잔인하게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흑인 남성 용의자 데이비드 컨리(49)에게 투항토록 설득한 뒤 3건의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긴급 체포했다. 해리스 카운티 법원은 경찰로 하여금 컨리를 보석 없이 구금하도록 지시했다. 9일(현지시간) 지역 방송인 KHOU 방송과 NBC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해리스 카운티 경찰은 전날 오후 9시께 휴스턴 인근의 한 가정에서 일상적인 가택 순찰을 하던 중 집에서 응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