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 오르니까 경매 취소…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 30% 감소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가 전달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서울시가 지난 2월 강남·송파구 일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시 해제하면서 집값이 상승하자 경매 취소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경매 진행 건수는 172건이다. 전달 253건에 비해 32% 감소했다. 지난 2월 토허제 해제로 집값이 상승하자 채무자가 채무를 상환하거나 경매를 유예해 경매 건수가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