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전증, 신약 ‘코리아 패싱’에 치료 한계…“패스트트랙 도입 필요”
제약사가 신약을 개발했음에도 한국 출시를 꺼리거나 공급을 중단하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이 이어지고 있다. 혁신 신약에 대한 낮은 약가 책정, 허가에 필요한 까다로운 규제 등 이유는 다양하다. 약이 없어 환자 치료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신속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대원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2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라는 약은 뇌전증 치료의 ‘게임 체인저’...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