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C형간염 국가검진’ 도입…“C형간염 정복 초석”
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되는 가운데 무증상 C형간염 환자를 조기에 발굴해 국민들이 간암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한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가 17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혈액으로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인 C형간염은 B형간염과 더불어 간암의 주요 원인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B형간염은 지난 1995년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도입돼 유병률이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만 40세 국...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