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측, 檢조사서 진술 거부…“결론 정해진 수사”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검찰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가 5일 조사 시작 2시간 여 만에 귀가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3시35분까지 김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7월4일 김씨와 이 대표에게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고, 일정 협의 끝에 두 달여 만에 조사가 이뤄진 것이다. 김씨 측은 이날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측 김칠준 변호사는 이날 수원지검 청사를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