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무거운 책임감”

李대통령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무거운 책임감”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과 안전”

기사승인 2025-06-12 09:56:16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을 12일 SNS에 공개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실 직원의 과로로 인한 건강 이상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공복으로서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스스로를 먼저 돌보아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혼자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며 “공직자 여러분의 협력과 헌신이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을 대통령실 직원들과 각 부처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며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과로로 쓰러진 대통령실 직원은 11일 오후 9시경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다가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대통령실 인사관리비서실로 파견 나온 국세청 소속 공무원으로, 인사 검증 업무를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