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 수주점유율 두 달 연속 10%대…“중국 LNG로 독주”
한국의 특화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감소한 반면 중국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0만CGT(표준선 환산톤수·62척)로 지난해 동월 대비 51% 감소했다. 반면 중국은 154만CGT(54척)를 수주해 8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7만CGT, 척수로는 2척을 수주하는 데 그쳐 수주점유율이 10%까지 떨어졌다. 조선 업계에서는 지난달 LNG 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주춤했던 것이 수주 감소로 이...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