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신약 30호 ‘케이캡’, 6400억원 규모 기술수출
HK이노엔이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 기업 세벨라(Sebela US)의 자회사 브레인트리 래버러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약 6400억원(5억400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은 케이캡의 단일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브레인트리 래버러토리스는 케이캡을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계약금과 함께 임상시험, 허가 등 단계별로 기술료를 수령하고 매출에 따라 로열티를 받는다. 계약 기간은 미국 내 제품 발매 후 15년이다...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