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건설사, 1분기 도시정비 ‘1조 클럽’ vs ‘수주 제로’ 온도차
건설업계가 1분기 도시정비사업에서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다. 10대 건설사 절반은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속도를 냈으나 3곳은 수주 실적이 전무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GS건설‧롯데건설‧포스코이앤씨‧현대건설은 1분기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 실적을 쌓았다. 삼성물산은 3조556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한 해 실적 3조6398억에 가까운 성과다. 구체적으로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을 시작으로 송파구 대림가락 아파트, 신반포 4차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 수주 5조원...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