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의정부 이전에 396억원…바둑계도 ‘갸우뚱’
수차례 지연과 연기 끝에 오는 5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의정부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에 의정부시와 바둑계 모두 고개를 갸웃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396억5400만원이 소요되는데 국비 98억5100만원, 의정부시에서 추가로 298억3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29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2020년부터 추진했던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이른바 ‘한국기원 이전 사업’은 4년이 흐른 올해 5월부터 본격화한다. 바둑전용경기장에는 한국기원 사무실과 바둑TV 스튜디오 등이 만들어진다. 지난 2020년 9...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