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산불 대응 총력…주민 지원에도 심혈
경북 안동시가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비화한 지 닷새째에 접어들며, 진화율이 85%로 오르는 등 희망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민 지원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지역 내 산불영향구역은 9896㏊이며, 2748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산불은 현재 남후면, 길안면, 임동면 등에 남아있으며, 잔여 화선은 약 26㎞ 달한다. 시는 잔여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 산불을 피해 안동체육관 등에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