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000,000개…분실 여권, 국제범죄 악용 우려
최근 해외여행 및 유학 등 해외로 출국하는 국민이 늘어나면서 여권 분실과 도난, 강탈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여권 분실이 1백만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은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여권 분실이 96만2831건으로 가장 많지만, 여권 강탈 2294건, 여권 도난 4만434건 등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외에서 발생한 여권 강탈은 필리핀에서 311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이어 프랑스 189건, 미국 133...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