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예비군의 날인 내달 4일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예비군의 역사는 1968년 4월 1일 향토예비군이 창설되면서 시작됐다. 예비군의 날은 1970년 4월 첫째 토요일로 정해졌고,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2006년부터 4월 첫째 금요일로 변경돼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의 날인 4월 4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예비전력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초청해 격려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는 포상 수여와 격려 오찬, 제주도 안보견학(4~7일)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주관하고 해당 지역 부대장이 협조하는 예비군의 날 기념식이 지역별 여건에 따라 3일 또는 4일에 열릴 예정이다.
4월 한 달 동안 국방부와 제휴한 놀이공원, 전자제품 구매, 문화·여행시설 등에 대해 예비군 1∼8년 차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