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銀, 가계대출 증가목표 3.6조 감소
5대 시중은행의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 목표가 3~4조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지난 11일 금융당국으로부터 하반기 새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요청받아 올해 초 설정했던 규모의 절반으로 목표액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 전 5대 은행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액은 약 14조5000억원 규모로, 하반기 계획분은 7조2000억원이었다. 하지만 최근 제출된 목표는 약 3조6000억원으로, 기존 목표액의 절반으로 줄어...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