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노린 고금리 불법대출…서울시, 추석 전후 집중 단속
서울시가 올 추석 전후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수사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자영업자 대상 대출 규모가 늘면서 고금리 일수 대출 등 불법 대부행위로 인한 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나이스 신용평가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자영업자는 총 336만7000명이다. 대출액은 1119조3000억원으로, 이는 지는 1분기 대비 약 4조원 증가한 것이다....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