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폭우·불볕더위에 모기도 사라졌나…뒤늦은 기승 우려
여름철 해충의 대표격인 모기가 최근 종적을 감췄다. 불볕더위와 폭우가 모기의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탓이다. 다만 모기들이 장마 이후로 산란을 시작하면서 뒤늦게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의 ‘모기 예보’에 따르면 27일 모기발생단계는 2단계인 ‘관심’이었다. 모기 예보는 쾌적·관심·주의·불쾌 등 4단계로 나뉘는데, 올해 ‘불쾌’ 단계가 나타난 날은 지난달 28일 단 하루뿐이었다. 작년 6월 내내 ‘불쾌’만 기록하다 7월이 돼서야 ‘관심’과 ‘주의’ ... [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