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걱정말개”…추석 연휴 기간, 반려견 자치구가 돌본다
“모르는 사람을 집에 부르긴 찝찝해요. 그렇다고 반려견을 시골에 데리고 가기엔 이동하는 내내 저나 반려견이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요. 연휴에 시골 가는 걸 포기해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반려인 A씨) 추석 명절을 2주 앞두고 귀성길에 오르는 반려인들의 한숨 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긴 명절 연휴 동안 집에 홀로 남을 반려동물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분위기다. 안심하고 맡길 공간이 마땅치 않은 데다가 민간 애견호텔의 가격은 이용료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연휴 기간 애견호텔은 빈방이 없을 정도로...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