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무차별 흉기 난동’ 피의자, 정신 불안 호소
분당 서현역 ‘무차별 흉기 난동’ 피의자가 정신적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사건 현장에서 긴급 체포된 피의자 A씨는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배달업에 종사한다. A씨는 실체를 알 수 없는 집단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신 병력과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쯤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어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차에서 나와 백화점 안으로 들아가 흉기를 휘드른 것으로 파악됐...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