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선 넘었다”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에 노·정 갈등 극대화되나
이소연 기자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됐다. 노동계와 문재인 정부 간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2일 오전 5시28분 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 경력을 투입했다. 이날 경찰은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다. 양 위원장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지난달 13일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달 18일, 경찰은 양 ... [이소연]